작성일 : 21-05-27 13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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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카-지노 김기현 대표, 문대통령에 "별도로 만나 국정 현안 의논하자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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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김민표
 조회 : 39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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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대행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간담회 이후 "야당 대표와도 별도로 만나 국정 현안을 의논하자"고 밝혔다.
김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"(문 대통령이)여당 대표와는 별도로 만나 현안을 의논한 것으로 알고 있다"며 "그렇다면 야당 대표와도 허심탄회하게 국정 현안을 의논하시는 것이 큰 국가지도자로서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"고 전했다.
전날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 대해 그는 "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겠다고 해 그 자리에 참석했지만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"며 "지금 우리 국민들은 야당 대표가 청와대의 자화자찬성 홍보나 들으며 밥만 먹고 나오는 상황을 용인해 줄 정도로 삶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"고 지적했다.
그러면서 "우리 국민은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지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심정을 전해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"며 "주택 지옥, 세금폭탄 문제 해결을 위한 야당의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"고 전했다.
김 원내대표는 "어제와 같은 방식으로 청와대 실적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자리와는 별도로, 야당 대표와 진정성 있고 밀도 있게 국정 현안을 치열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"고 강조했다.
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확진자와 같은 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.
국민의힘 관계자는 "확진자와 직접 접촉은 아니지만 동선이 겹친다"며 "(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)동선을 추적하는 중"이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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